NHN, 동남아시아 웹툰 시장서 손 뗀다…지난달 태국법인 매각

김경윤 2023. 7. 5. 16: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N이 베트남 법인에 이어 태국 법인까지 매각하며 동남아시아에서의 웹툰 사업을 접기로 했다.

5일 웹툰 업계에 따르면 NHN은 지난달 웹툰 플랫폼 코미코 태국 법인을 키다리스튜디오에 매각했다.

코미코 태국은 2016년 2월 처음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동남아시아 웹툰 사업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이번에 마지막으로 남았던 태국 법인까지 매각하면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는 아예 손을 떼게 된 셈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택과 집중을 위한 재정비 차원"…북미·일본·유럽서는 웹툰 서비스 계속
NHN 코미코 태국 홈페이지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NHN이 베트남 법인에 이어 태국 법인까지 매각하며 동남아시아에서의 웹툰 사업을 접기로 했다.

5일 웹툰 업계에 따르면 NHN은 지난달 웹툰 플랫폼 코미코 태국 법인을 키다리스튜디오에 매각했다.

코미코 태국은 2016년 2월 처음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동남아시아 웹툰 사업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NHN은 이보다 앞서 2020년 베트남에서도 코미코 플랫폼을 선보였지만 지난해 서비스를 종료한 바 있다.

이번에 마지막으로 남았던 태국 법인까지 매각하면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는 아예 손을 떼게 된 셈이다.

다만, 미국과 유럽 지역 웹툰 플랫폼인 포켓코믹스, 국내와 일본의 코미코는 그대로 유지한다.

수익성이 악화한 동남아시아 사업을 줄이고 글로벌 만화업계 주요 시장인 미국과 일본, 프랑스 등에 집중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NHN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진행 중인 웹툰 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조직 재정비 차원"이라며 "일본, 북미, 유럽을 중심으로 양질의 콘텐츠 수급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heev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