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선의 한화갤러리아, 포인트제도 만든다…내년 'G포인트' 신설

이혜원 기자 2023. 7. 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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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 김동선 전략본부장이 주도하는 한화갤러리아가 포인트 제도를 도입한다.

G포인트는 현대백화점의 H포인트, 롯데백화점의 L포인트처럼 갤러리아백화점 구매 금액의 일부를 적립해주는 제도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소액 구간인 1000마일리지 미만에 대해 리워드 혜택을 주기 위해 G포인트 제도를 도입한다"며 "갤러리아 G포인트와 마일리지 제도를 같이 이원화 해서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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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1일자로 '갤러리아 G포인트' 도입
1000원 당 최대 2점 적립…현금처럼 사용 가능
갤러리아명품관 외관 이미지컷 (사진=갤러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 김동선 전략본부장이 주도하는 한화갤러리아가 포인트 제도를 도입한다.

5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는 내년 1월1일자로 '갤러리아 G포인트'를 신설한다.

G포인트는 현대백화점의 H포인트, 롯데백화점의 L포인트처럼 갤러리아백화점 구매 금액의 일부를 적립해주는 제도다.

갤러리아카드 또는 현금으로 결제할 경우 1000원 당 2점을, 상품권으로 결제할 경우 1000원 당 1점을 적립한다.

이렇게 적립된 포인트는 G캐시로 전환돼 갤러리아백화점, 갤러리아몰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적립된 G포인트는 갤러리아앱에서 G캐시로 전환할 수 있으며, 1G캐시는 1원으로 환산된다. 1원부터 사용할 수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G포인트와는 별도로 현재 운영 중인 갤러리아 마일리지는 지속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갤러리아 마일리지의 경우 G포인트처럼 사용금액의 일부를 적립한다는 개념은 같지만, 갤러리아 카드 및 멤버십 카드를 사용할 때만 적립이 가능하다.

또 연간 최소 갤러리아 카드로 100만원 이상 구매시 또는 1000마일리지 이상 쌓았을 때부터 0.5%에서 최대 5%까지 상품권 또는 G캐시로 리워드를 해주기 때문에 소액 결제를 하는 고객은 별다른 혜택을 받지 못한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소액 구간인 1000마일리지 미만에 대해 리워드 혜택을 주기 위해 G포인트 제도를 도입한다"며 "갤러리아 G포인트와 마일리지 제도를 같이 이원화 해서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다만, 갤러리아는 중복 문제 등을 개선하기 위해 하반기 중 기존 마일리지 제도를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이어 "G포인트 도입으로 고객 편의를 개선하고 혜택을 늘려, 이를 통해 기존 고객을 유지하고 신규 고객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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