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오브라이프 벨 "父 심신, 오늘 이 자리에도 찾아와 응원" [N현장]

5일 키스 오브 라이프 데뷔 쇼케이스

그룹 키스 오브 라이프(KISS OF LIFE)의 벨이 5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미니 앨범 '키스 오브 라이프'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7.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신인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의 멤버 벨이 데뷔에 앞서 아버지 심신의 조언과 응원을 얻었다고 전했다.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키스오브라이프(쥴리, 나띠, 벨, 하늘)의 데뷔 미니 '키스 오브 라이프'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서 키스 오브 라이프는 타이틀곡 '쉿'(Shhh) 무대를 펼치고 데뷔 소감과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벨은 아버지 심신에 대해 "평소에 음악적 조언을 많이 해주신다"라며 "데모를 만들어보내면 피드백을 해주셨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오늘도 이 자리에 오셨는데, 가수로서 데뷔하는 건 다른 거니까 기뻐하시더라"라며 "이번에 아빠와 데뷔곡 '쉿' 카운트다운 챌린지를 했다, 앞으로도 새로운 작업들을 가수 대 가수로서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커보이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벨은 르세라핌의 '언포기븐'의 작사, 작곡에도 참여할 만큼 음악적 역량이 큰 것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음악하는 걸 정말 좋아했고 어떤 사람인지 음악으로 증명하려 했다"라며 "그 과정에서 대단한 아티스트분들과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찾아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수로 데뷔한다는 게 보이는 음악을 시작한다는 것인데 그래서 마음가짐이 확실히 다르다"라며 "내 인생에 서 정말 큰 도전이자 터닝포인트가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키스 오브 라이프'는 가요계에 새 숨을 불어넣겠다는 키스오브라이프의 정체성을 녹여낸 앨범으로, 타인이나 사회의 기대에 맞추려는 것이 아닌 진정으로 원하는 길로 자유롭게 나아가며 진정한 자유와 자아를 발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타이틀곡 '쉿'은 힙합과 댄스 장르가 어우러진 곡으로, 타인에게 얽매이지 않는 자신들만의 당당한 애티튜드와 자유를 추구하는 팀의 정체성을 담았다.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