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년 된 포르투 저택, 미술관으로 변신
2023. 7. 5. 16:44
개관 기념 英 테이트 소장품展
1760년 지어진 오래된 저택이 현대미술관으로 변모했다.
포르투갈 제2의 도시 포르투에 위치한 앳킨슨미술관(Atkinson Museum)이다. 리모델링을 마치고 최근 개관한 이 미술관이 영국 테이트미술관 소장품을 엄선한 개관전 ‘더 다이내믹 아이: 광학과 키네틱 아트를 넘어서’(The Dynamic Eye: Beyond Optical and Kinetic Art)를 9월 30일까지 개최한다. 빅토르 바사렐리·리지아 클라크 등 작가 63인의 작품 100여점을 선보인다.
‘포트 와인’으로 유명한 포르투는 복합문화지구 ‘WOW’를 통해 최근 한국 관광객들에게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WOW’는 수백년 된 와인 저장고를 개조해 호텔·식당·박물관·와이너리 등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 도시 재생 국가 프로젝트로 2020년 8월 문을 열었다. 앳킨슨미술관도 ‘WOW’에 포함돼 있다. 이 공간을 운영하는 기업 플랫게이트파트너십 CEO 에이드리언 브릿지는 “포르투갈을 세계 예술 무대에 소개할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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