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네' 브랜드 디자인 '하늘서 떨어지는 농산물' 가장 인기

지난달 23~30일 공동브랜드 디자인 선호도 조사 결과
최종안 선정에 활용…"진천군 농산물 정체성 확립 계기"

충북 진천군이 개발하는 공동브랜드 '진천네' 디자인 안.(진천군 제공)/뉴스1

(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군은 농산물 가공품 공동브랜드 '진천네' 디자인 선호도 조사에서 하늘에서 떨어지는 농산물을 표현한 디자인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진천군은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지원관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홍보·마케팅을 위해 공공브랜드 '진천네'를 개발하고 있다.

앞서 브랜드 네임을 정한 진천군은 지난달 23~30일 농업인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진천네' 4개 디자인 안을 대상으로 1차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디자인 개발 중간 보고회를 거쳐 수정·보완한 4개 디자인 안 가운데 '하늘천에서 진천으로 떨어진 농산물'을 표현한 디자인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진천군은 이 선호도 조사 결과를 '농산물 가공제품 포장 디자인 개발' 최종안 선정에 활용해 전문가 수정을 거쳐 디자인을 확정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디자인을 최종 선정되도록 하겠다"며 "'진천네' 상표가 진천군 농산물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 진천군이 개발하는 공동브랜드 '진천네' 디자인 안.(진천군 제공)/뉴스1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