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오브라이프 벨 “아빠 심신, 데뷔에 크게 기뻐해…챌린지 찍었다”

키스오브라이프 벨. 사진｜유용석 기자

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멤버 벨이 아버지 심신으로부터 큰 응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5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키스오브라이프 첫 미니 앨범 ‘키스 오브 라이프’(KISS OF LIF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멤버 벨은 가수 심신의 딸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이날 벨은 “아버지께서는 평소에도 음악적 조언을 많이 해주신다. 평소 데모곡을 보내면 피드백을 해주셨는데, 내가 가수로 데뷔하는 건 또 다른 부분이니 엄청 기뻐해주셨다”고 말했다.

벨은 이어 “솔로곡 ‘카운트다운’ 챌린지를 아빠와 같이 했다.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면서 “아빠와 딸이기도 하지만 가수 대 가수로 아빠와 재미있는 작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고 말했다.

이날 심신은 직접 쇼케이스 현장을 찾아와 딸 벨의 데뷔를 응원하기도 했다.

데뷔 전부터 K팝 프로듀서로 활약해 온 벨. 걸그룹 멤버로 데뷔하게 된 데 대해 “어려서부터 음악 하는 걸 좋아했고 그 속에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기 위해 음악 작업을 해왔다. 좋은 분들을 만나 음악 작업을 해올 수 있었는데 가수로 데뷔한다는 게 보이는 음악을 시작한다는 것인 만큼, 마음가짐이 확실히 다르긴 하다. 책임감도 막중하다.내 인생에서 큰 도전이자 터닝포이늩가 될 것이란 생각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쉿 (Shhh)’은 힙합과 댄스 장르의 조화가 어우러진 곡으로 타인에게 얽매이지 않는 자신들만의 당당한 애티튜드와 자유를 추구하는 팀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데뷔 전부터 K팝 프로듀서로서 활약해온 멤버 벨(BELLE)이 타이틀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또 나띠는 작사에, 쥴리는 작곡에 함께 이름을 올리며 주체적인 창작자로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미니 앨범 ‘키스 오브 라이프’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