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노사, 임금 3.5% 인상 합의…조종사 노조는 교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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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대한항공노동조합이 올해분 임금을 총 3.5% 인상하기로 오늘(5일) 잠정 합의했습니다.
잠정 합의안은 다음 주 중으로 노조 조합원의 찬반 투표를 거쳐 확정됩니다.
대한항공노동조합은 항공기 조종사를 제외한 직종 대부분이 가입한 노조입니다.
대한항공 조종사노조도 회사와 임금 교섭을 아직 진행하고 있고, 노사 양측이 아직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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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대한항공노동조합이 올해분 임금을 총 3.5% 인상하기로 오늘(5일) 잠정 합의했습니다.
경영성과급 최대 지급 한도도 기존 300%에서 500%로 확대하고, 직원 1인당 50만 복지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선택적 복리후생제도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잠정 합의안에는 장애 자녀에 대한 특수교육비 지원 폭을 늘리고, 경조사 지원금을 상향 조정하는 내용 등도 포함됐습니다.
잠정 합의안은 다음 주 중으로 노조 조합원의 찬반 투표를 거쳐 확정됩니다.
대한항공노동조합은 항공기 조종사를 제외한 직종 대부분이 가입한 노조입니다.
대한항공 조종사노조도 회사와 임금 교섭을 아직 진행하고 있고, 노사 양측이 아직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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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담 기자 (bod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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