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오후 6시까지 여는 ‘9to6 뱅크’ 점포 만족도 높아…‘재이용 의향’ 응답 9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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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KB 나인투식스 뱅크(9to6 Bank)'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국민은행이 나인투식스 뱅크 시행 1주년을 맞아 이용 고객 대상 경험 조사를 한 결과, '나인투식스 뱅크 지속 운영 필요성'에 대한 긍정 응답 비율이 97%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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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KB 나인투식스 뱅크(9to6 Bank)’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나인투식스 뱅크는 오후 4시에 문을 닫는 일반 영업점과 달리 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하는 특화지점이다. 국민은행이 나인투식스 뱅크 시행 1주년을 맞아 이용 고객 대상 경험 조사를 한 결과, ‘나인투식스 뱅크 지속 운영 필요성’에 대한 긍정 응답 비율이 97%에 달했다. 특히 30대 이하 응답자는 모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고 국민은행은 설명했다. 응답자의 93%는 나인투식스 뱅크가 ‘편리성을 제공한다’고 답했으며, ‘다시 이용할 의향이 있다’는 이용자도 90% 이상이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대면 채널 선호도가 높은 고령층의 긍정 비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조사 결과에서는 연령층이 낮아질수록 나인투식스 뱅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며 “2030세대 고객의 경우 서비스 만족도에서도 전 연령층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현재 국민은행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충청,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2곳에서 나인투식스 뱅크를 운영하고 있다. 다음달에는 나인투식스 뱅크 지점 수를 더 늘릴 예정이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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