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중소기업 활력 회복이 경남 사는 길”

이상욱 2023. 7. 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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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5일 경남도청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노현태 경남지역회장, 중소기업협동조합 대표이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주관으로 이날 열린 정책간담회는 박 지사가 중소기업인들을 직접 만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중소기업의 애로 등을 논의한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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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중소기업중앙회, 정책간담회 개최

[아이뉴스24 이상욱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5일 경남도청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노현태 경남지역회장, 중소기업협동조합 대표이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주관으로 이날 열린 정책간담회는 박 지사가 중소기업인들을 직접 만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중소기업의 애로 등을 논의한 자리다.

이날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제조물 배상책임보험 지원 대상 확대와 중소기업 기업승계 지원 조례 제정, 경상남도 공제사업기금 이차보전 지원 확대 등 18건의 애로사항을 박 지사에게 건의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5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중소기업중앙회 주관 정책간담회에서 중소기업 지원 확대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경상남도]

경남도는 중소기업 제조물 배상책임보험 지원 대상을 현재 수출 중소기업에서 내년에 내수기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업제품 협동조합 추천제도 홍보와 경남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제품 구매 확대를 지속 추진한다.

특히 경남도는 이날 논의된 사안에 대해 검토를 거쳐 도정 시책에 반영하고, 정부나 국회 등 협조가 필요한 사안의 경우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복합경제 위기 속에서 중소기업이 힘든 시기를 견뎌왔다”며 “중소기업의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협동조합에 지원과 육성을 통해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경남도가 돼 줄 것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박 지사는 “중소기업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버팀목으로서, 중소기업이 살아야 경남이 살 수 있다”며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정책을 촘촘히 챙겨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이상욱 기자(lsw303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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