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서울백병원, 종합의료시설 결정안 11월까지 시에 제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중구가 서울백병원 부지(저동2가 85)를 종합의료시설로 하는 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입안해 11월까지 서울시에 제출하기로 했다.
구는 3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백병원 도시계획시설(종합의료시설) 결정 입안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해당 절차에 들어갔다.
이미 시는 중구에서 서울백병원 도시계획시설(종합의료시설) 결정안을 제출하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서울 중구가 서울백병원 부지(저동2가 85)를 종합의료시설로 하는 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입안해 11월까지 서울시에 제출하기로 했다. 구는 3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백병원 도시계획시설(종합의료시설) 결정 입안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해당 절차에 들어갔다. 구는 우선 기초현황 조사, 주변 영향 검토 등을 위해 도시계획시설 결정 용역을 진행한다. 동시에 서울시・백병원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도시계획 측면의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아울러 주민과 도심 생활권자들의 의견수렴 등 대외 공론화로 도심 내 종합의료기능 유지 필요성의 공감대를 충분히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미 시는 중구에서 서울백병원 도시계획시설(종합의료시설) 결정안을 제출하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었다. 이에 발맞춰 구는 통상 6개월 이상 소요되는 입안 절차지만 최대한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서울백병원이 비록 폐원 결정됐지만 곧바로 진료가 중단되는 건 아닌만큼 조속히 도시계획적 기틀 마련과 더불어 타 의료기관과의 밀도 있는 협조로 의료공백 및 주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한겨레 금요 섹션 서울앤 [ⓒ 한겨레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