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색 품은 소반 '월량대표아적심', 전남공예품대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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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창의적 공예품 개발과 우수 공예인 발굴을 위해 개최한 '제53회 전라남도 공예품대전'에서 강광묵 작가의 '월량대표아적심'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오는 8월 열리는 전국대회인 '제53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 출품해 전남의 우수 공예품을 전국에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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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창의적 공예품 개발과 우수 공예인 발굴을 위해 개최한 '제53회 전라남도 공예품대전'에서 강광묵 작가의 '월량대표아적심'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은 장형익 작가의 '소금장도'가 차지했다. 이외 은상 2점, 동상 3점, 장려 4점, 특선 6점, 입선 8점 등 올해 총 25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강광묵 작가의 '월량대표아적심'은 나주소반의 이미지를 청자에 접목한 청자소반으로 청자의 오묘한 색과 소반의 기품 있는 짜임새를 조화롭게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장형익 작가의 '소금장도'는 한국 전통악기 중 하나인 '소금'에 '장도'를 결합한 작품이다. 대나무와 연수목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장도'를 개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는 오는 9일까지 담양 다미담예술구에서 입상작을 전시한다.
또 오는 8월 열리는 전국대회인 '제53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 출품해 전남의 우수 공예품을 전국에 알릴 예정이다.
김성원 전남도 문화산업과장은 5일 "올해 입상작은 전남 고유의 특성을 대표하고,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작품이 많이 선정됐다"며 "전국대전에서도 다수의 입상은 물론 우수 시·도에 주어지는 단체상 수상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08년 이후 2016년까지 전국대전에서 우수상 3차례, 장려상 6차례 등 9년 연속 단체상을 받았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진 단체 장려상 연속 수상, 2022년엔 문화재청장상 2명을 포함해 단체 우수상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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