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상반기 성과급 '기본급 25%'… 역대 최저

이한듬 기자 2023. 7. 5. 16: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의 상반기 성과급이 대폭 축소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사업부별 TAI 지급률을 임직원에게 공지했다.

이번에 공지된 사업부별 TAI는 ▲DS부문 25% ▲MX(모바일경험)사업부 50% ▲VD(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50% ▲네트워크 사업부 75% ▲생활가전사업부 25% ▲의료 75% 등이다.

DS부문의 이번 성과급은 TAI 제도 시행 후 8년 만에 역대 최저 수준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부문의 상반기 성과급으로 기본급의 25%를 지급하기로 했다. / 사진=뉴시스
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의 상반기 성과급이 대폭 축소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사업부별 TAI 지급률을 임직원에게 공지했다. TAI는 삼성전자의 성과급 제도 중 하나다.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실적을 기반으로 소속 사업 부문과 사업부 평가를 합쳐 최대 월 기본급의 100%까지 차등 지급한다.

이번에 공지된 사업부별 TAI는 ▲DS부문 25% ▲MX(모바일경험)사업부 50% ▲VD(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50% ▲네트워크 사업부 75% ▲생활가전사업부 25% ▲의료 75% 등이다.

DS부문의 이번 성과급은 TAI 제도 시행 후 8년 만에 역대 최저 수준이다. DS부문은 2015년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월 기본급 100%를 받아왔지만 지난해 하반기 50%로 줄었고 이번에 다시 반토막 났다.

반도체 시황 악화로 실적이 대폭 줄어들자 성과급 역시 축소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디스플레도 이날 TAI 지급률을 직원들에게 공지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TAI 지급률은 월 기본급의 100%로 정해졌다.

삼성전기는 ▲광학통신솔루션 75% ▲패키지솔루션 37.5% ▲컴포넌트솔루션 50%를 각각 성과급으로 책정했다.

삼성SDI는 중대형전지와 소형전지 사업부 모두 기본급의 100%, 전자재료 사업부에는 62.5%를 성과급으로 지급한다.

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