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아·이영주, 엇갈린 운명…십자인대 부상 어떻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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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인대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한 이민아(인천현대제철)가 결국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다.
반면 같은 부상에 시달렸던 이영주(마드리드CFF)는 대표팀 합류에 성공했다.
이민아는 지난해 말 왼쪽 무릎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다.
콜린 벨 감독은 이민아가 십자인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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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부위 부상 이영주, 벨 감독 고강도 훈련 통과
[파주=뉴시스] 박대로 기자 = 십자인대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한 이민아(인천현대제철)가 결국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다. 반면 같은 부상에 시달렸던 이영주(마드리드CFF)는 대표팀 합류에 성공했다.
5일 발표된 여자월드컵 여자대표팀 23명 명단에는 이민아가 포함되지 않았다. 부상 선수가 나올 경우 첫 경기 24시간 전까지 교체할 수 있는 예비 멤버에도 이민아는 들어가지 못했다.
1991년생 이민아는 A매치 76경기 17골을 기록한 여자축구 스타 중 하나다. 이민아는 지난해 인천현대제철의 WK리그 10연패를 이끌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이민아는 드리블과 킥 능력을 앞세워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이른바 '크랙'으로 이번 월드컵 활약이 기대됐다.
이민아는 지난해 말 왼쪽 무릎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다. 이에 따라 이민아는 지난 2월 열린 아놀드클라크컵은 물론 지난 4월 잠비아와 평가전 2연전에도 나서지 못했다.
콜린 벨 감독은 이민아가 십자인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벨 감독은 5일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탁 후 소집 훈련을 하다가 중간에 또 다치는 부담을 덜기 위해 발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반면 같은 부상을 입었던 이영주는 월드컵에 출전한다.
지난해 스페인 프로축구 리그 진출 직후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던 이영주는 시즌 막바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이번에 월드컵까지 출전하게 됐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이영주는 대표팀 공 배급에 기여할 수 있는 자원이다. 벨 감독은 부임 직후부터 공수 조율 능력이 있는 이영주를 주축으로 활용해왔다.
벨 감독은 이영주의 부상 회복 상태를 점검한 뒤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영주도 부상을 당했으나 팀 훈련에 복귀했고 대표팀 소집 전에 맷로스, 정현규 코치 그리고 저와 함께 고강도 훈련을 같이 수행하면서 가까이에서 파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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