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유령 아동’ 5명 더 있었다… 시·군 수사의뢰 13건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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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이른바 '유령 영아'이 급속도로 늘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내 출생 미신고 아동 중 소재가 불분명한 아동에 대한 경찰 수사의뢰가 전날보다 5건 추가돼 13건으로 늘었다.
5일 강원특별자치도경찰청에 따르면 강원도내 지자체로부터 출생 신고 미등록 아동 수사 의뢰가 5건이 추가 접수돼 전날 8건에서 13건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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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이른바 ‘유령 영아’이 급속도로 늘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내 출생 미신고 아동 중 소재가 불분명한 아동에 대한 경찰 수사의뢰가 전날보다 5건 추가돼 13건으로 늘었다.
5일 강원특별자치도경찰청에 따르면 강원도내 지자체로부터 출생 신고 미등록 아동 수사 의뢰가 5건이 추가 접수돼 전날 8건에서 13건으로 증가했다.
시·군별로 보면 원주 7건, 춘천 4건, 동해 1건, 평창 1건 등이다.
현재 경찰은 이 중 원주의 1건은 베이비박스 유기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입건 전 조사(내사) 중으로 구체적인 범죄 혐의가 드러나면 입건해 조사할 방침이다.
도내 18개 지자체는 보건복지부 통보를 받아 오는 7일까지를 기한으로 1차 전수조사를 진행, 조사 결과에 따라 경찰 수사 의뢰 사례가 더 늘 수 있다.
한편 5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기준 경찰의 출생 미신고 아동 수사가 420건 수사의뢰 가운데 4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3일 집계 당시 193건에서 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경찰은 접수·수사 건수가 계속 늘고 있다고 전했다. 접수된 출생 미신고 아동 가운데 15명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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