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경동리인뷰2차, 1순위 평균 4.1 대 1·최고 31 대 1

박호걸 기자 2023. 7. 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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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가 분양가로 화제를 모았던 부산 해운대구 '경동리인뷰 2차' 아파트가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 4 대 1을 넘겼다.

5일 청약홈을 보면 경동리인뷰 2차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4.1 대 1을 기록했다.

84B는 23가구 공급에 278명이 지원해 12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2015년 10월 분양한 해운대 엘시티더샵의 평균 분양가 2730만 원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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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당 평균 2800만 원 높은 분양가에도
2000명 넘는 신청자 몰려 “선방했다” 평가

초고가 분양가로 화제를 모았던 부산 해운대구 ‘경동리인뷰 2차’ 아파트가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 4 대 1을 넘겼다.

5일 청약홈을 보면 경동리인뷰 2차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4.1 대 1을 기록했다. 총 520가구 모집에 2132명이 신청했다. 타입별로 보면 84H가 1가구 공급에 31명이 몰려 31 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84B는 23가구 공급에 278명이 지원해 12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34가구가 공급되는 84F만 유일하게 16가구가 미달됐다.

경동리인뷰 2차 청약 성적을 두고 업계에서는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전히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높은 분양가를 제시했는데도 2000명 넘는 신청자가 몰렸기 때문이다. 이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2800만 원으로 부산 역대 2위다. 2015년 10월 분양한 해운대 엘시티더샵의 평균 분양가 2730만 원을 넘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부산 청약 흐름을 고려했을 때 높은 분양가에도 이 정도 성적이면 충분히 선방한 것 같다. 해운대 구남로 최중심 입지가 수요자의 청약 신청을 끌어낸 것으로 보인다”며 “계약률을 지켜보면 더 정확한 흥행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지역 아파트 전경.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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