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맥카티, 재검 결과 이상무…"후반기부터 등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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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팔꿈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SSG 랜더스의 외국인 투수 커크 맥카티가 후반기부터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김원형 감독은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맥카티의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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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문대현 기자 = 최근 팔꿈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SSG 랜더스의 외국인 투수 커크 맥카티가 후반기부터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김원형 감독은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맥카티의 소식을 전했다.
올 시즌 SSG에 새롭게 합류한 맥카티는 7승3패 평균자책점(ERA) 2.52로 사실상의 1선발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지난달 22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왼쪽 전완근(팔굼치에서 팔목 사이의 근육) 통증을 느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휴식이 필요했다.
한동안 휴식을 취하던 맥카티는 최근 재검진을 받았는데 이상 없음으로 나왔다.
김 감독은 "다행히 맥카티의 팔꿈치에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내일부터 다시 투구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라며 "곧 올스타 휴식기인 만큼 2군에서 조금 더 훈련을 진행하다가 후반기부터는 제 자리를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SG의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는 이번 주말 3연전을 끝으로 잠시 전력에서 빠진다.
SSG 관계자는 "에레디아가 오래 전부터 미국 시민권 취득과 관련한 인터뷰를 잡아둔 게 경기 일정과 겹쳤다"며 "이번 주말 한화 이글스 경기까지 뛰고 다음주 미국으로 향할 예정이다. 올스타 휴식기 이후 다시 팀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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