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시티 워터파크 우여곡절 끝 개장…해운대 새 명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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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 3년이 넘도록 개점휴업 상태로 남았던 엘시티 워터파크가 우여곡절 끝에 5일 문을 열었다.
주식회사 이도는 이날 부산 해운대 엘시티에 조성한 프리미엄 스파·워터파크 시설인 '클럽디 오아시스'를 정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후 엘시티PFV는 지난 3월 각종 레저 사업을 펼쳐 온 주식회사 이도와 엘시티 워터파크 인수·운영 계약을 체결했고, 이도 측은 리모델링을 거쳐 이날 시설을 정식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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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최대 인피니티풀, 200m 튜브 슬라이드 등 갖춰
준공 3년이 넘도록 개점휴업 상태로 남았던 엘시티 워터파크가 우여곡절 끝에 5일 문을 열었다.
주식회사 이도는 이날 부산 해운대 엘시티에 조성한 프리미엄 스파·워터파크 시설인 '클럽디 오아시스'를 정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클럽디 오아시스는 엘시티 상가시설 3~6층에 3만 308㎡ 규모로 조성됐으며, 한번에 최대 35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3~4층은 해운대해수욕장을 바라볼 수 있는 부산 최대 규모의 인피니티풀과 길이 200m에 달하는 튜브 슬라이드, 실내부터 야외까지 물이 흐르는 유수풀, 라운지 등을 갖췄다.
5층과 6층은 각각 사우나와 스파가 들어섰다. 5가지 테마로 꾸며진 찜질방과 노천탕, 야외 족욕탕, 프리미엄 캐빈 사우나에 야간 풀파티도 조성돼 사계절 내내 시설을 즐길 수 있다.
방문객은 성인 기준 7만 9천원에 워터파크와 스파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엘시티 워터파크는 체류형 관광리조트를 표방한 엘시티 개발사업의 핵심 관광 콘셉트 시설이다.
시행사 엘시티PFV는 워터파크 등 콘셉트 시설을 짓는 조건으로 용적률 기준 완화 등을 허가받았지만, 계약을 둘러싼 법적 공방 등 문제가 불거져 준공 3년이 넘도록 운영하지 못해 논란을 빚어왔다.
이후 엘시티PFV는 지난 3월 각종 레저 사업을 펼쳐 온 주식회사 이도와 엘시티 워터파크 인수·운영 계약을 체결했고, 이도 측은 리모델링을 거쳐 이날 시설을 정식 개장했다.
주식회사 이도 관계자는 "리모델링 기간 멈춰 있던 주요 시설물을 보강했으며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운영 준비 실태를 점검했다"며 "최고급 주거 공간인 해운대 엘시티를 배경으로 자연과 함께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새로운 프리미엄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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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진홍 기자 jh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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