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가 갑질' 부산 한 유치원 교사들 교육청에 민원

부산CBS 정민기 기자 2023. 7. 5. 16: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의 한 유치원 관리자가 교사들을 상대로 이른바 '갑질'을 했다며 교사들이 부산시교육청에 민원을 제기해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부산의 A유치원 교사들은 4일 관리자의 갑질과 비인격적 대우로 극심한 정신적, 신체적 피해를 입고 있다며 부산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원을 접수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문제의 관리자에 대한 철저한 감사와 징계를 요구하는 민원을 부산시교육청에 접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
근무시간 외에 문자 등으로 업무 지시하고 회의 시간에 고성도
부산시교육청 다음주 사실 관계 조사 후 징계 여부 등 결정
전교조부산지부 제공

부산의 한 유치원 관리자가 교사들을 상대로 이른바 '갑질'을 했다며 교사들이 부산시교육청에 민원을 제기해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부산의 A유치원 교사들은 4일 관리자의 갑질과 비인격적 대우로 극심한 정신적, 신체적 피해를 입고 있다며 부산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원을 접수했다.

A유치원 교사들은 관리자가 수업 중인 교실에 수시로 들어와 감시 및 지적을 하며 수업을 중단하여 교사와 유아의 교육권을 침해하고 '이런 것도 수업이라고 하냐' 등 비난을 하며 비인격적 대우를 서슴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퇴근 시간이 한참 지난 평일 저녁 시간이나 주말 등 근무시간 외에 전화, 문자, 카카오톡 등으로 연락해 업무 지시를 하고 회의 시간에는 교사들에게 고성을 지르거나 다른 교사를 헐뜯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문제의 관리자에 대한 철저한 감사와 징계를 요구하는 민원을 부산시교육청에 접수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접수된 민원을 감사관실로 이첩하고 사실 관계를 조사한 후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 등 후속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부산CBS 정민기 기자 mkjung@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