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마트, 'KDB 넥스트라운드'서 IR 피칭 나서

이두리 기자 2023. 7. 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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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건설 전문기업 위스마트(대표 정택선)가 KDB 넥스트라운드에서 투자 유치를 위한 IR 발표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스프링클러 등 수계소화설비는 주요 화재 진압 수단이다.

위스마트는 수계소화설비 수리해석 기반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Fluid AS'를 개발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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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건설 전문기업 위스마트(대표 정택선)가 KDB 넥스트라운드에서 투자 유치를 위한 IR 발표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스프링클러 등 수계소화설비는 주요 화재 진압 수단이다. 수계소화설비 구축 시 성능위주설계는 화재 진압을 위한 요구 성능을 만족시키면서 자재를 적게 쓸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선 수리해석으로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

위스마트는 수계소화설비 수리해석 기반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Fluid AS'를 개발한 회사다. 'Fluid AS'는 수계소화설비의 설계 도면을 수리해석 기반으로 시뮬레이션해 성능위주설계를 지원한다. 다양한 라이브러리 지원 및 사용자 친화적 UI(사용자환경)·UX(사용자경험)로 유사 프로그램 대비 30~40% 업무 효율성 향상을 공인 인증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정택선 위스마트 대표는 "'Fluid AS' 초기 출시 후 사용자 요구사항 등을 반영한 1.4 버전을 정식 서비스 중"이라고 했다. 이어 "다양한 수계소화설비 분석을 위해서 루프 및 그리드 배관 방식 관련 수리해석 모듈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한 개발 비용을 확보하고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투자 유치 활동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위스마트는 디지털 트윈 기반 토목물량산정시스템 및 SOC(사회간접자본) 시설물 유지관리 플랫폼 등 토목 분야의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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