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소방청, 고속도로 재난시 신속도착 체계 구축한다

강세훈 기자 2023. 7. 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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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와 소방청은 5일 김천 혁신도시 한국도로공사 본사 재난상황실에서 고속도로 이용객의 생명권 보호 및 재난사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고속도로 재난시 신속도착체계를 구축하고 풍수해 및 터널화재 예방·대응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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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오른쪽)과 남화영 소방청장(왼쪽)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도로공사 제공)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한국도로공사와 소방청은 5일 김천 혁신도시 한국도로공사 본사 재난상황실에서 고속도로 이용객의 생명권 보호 및 재난사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고속도로 재난시 신속도착체계를 구축하고 풍수해 및 터널화재 예방·대응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또 이동식 침수조, 질식소화포 등 친환경차 화재 진압장비를 지원하고 고속도로내 현장직원 지원에 대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재난 발생시 차량통제, 대피유도, 소방시설을 활용한 초동 조치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사는 소방차의 출동 위치, 사고정보 등을 소방청으로부터 제공 받게 된다.

이에 따라 고속도로 시설물의 GPS공간정보와 전국 CCTV 영상 공유로 두 기관의 정확한 상황 관제와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할 것으로 도공은 기대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의 재난대응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풍수해 기간동안 소방청과 함께 재난예방체계를 견고히해 운전자들이 안심하고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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