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청, '멸종위기' 물장군 청주 자연마당 습지에 방사한다

김도현 기자 2023. 7. 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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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은 오는 6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산성동 소재 '상당산성 자연마당 습지'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물장군 70개체를 방사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금강청, 청주시, LG에너지솔루션,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 산성초 등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협약에 따라 진행되며 산성초 학생 및 지역 주민들이 방사 행사에 직접 참여해 자연 생태환경 보전의식을 높이고 지역 사회 주도 서식지 보호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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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 전경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은 오는 6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산성동 소재 ‘상당산성 자연마당 습지’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물장군 70개체를 방사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금강청, 청주시, LG에너지솔루션,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 산성초 등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했다.

금강청은 청주 지역에 급격한 도시화로 많은 서식지가 파괴돼 생태계 보전 및 복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해 10월 27일 4개 기관과 ‘청주지역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협약에 따라 진행되며 산성초 학생 및 지역 주민들이 방사 행사에 직접 참여해 자연 생태환경 보전의식을 높이고 지역 사회 주도 서식지 보호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조희송 청장은 “이번 방사는 자연마당 산책 등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잦은 곳이다”라며 “불법 채집 등 남획의 우려가 있어 점차 사라져가는 멸종위기종 복원과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시민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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