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구,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자치대상'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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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제28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과 주민자치부문 대상 등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5일 밝혔다.
28년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해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행정 혁신과 지역발전 기여도 등에 대해 정량·정성 평가, 주민만족도 조사, 인터뷰 심사 등을 거쳐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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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해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행정 혁신과 지역발전 기여도 등에 대해 정량·정성 평가, 주민만족도 조사, 인터뷰 심사 등을 거쳐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서구는 '내곁에 생활정부'를 표방하며 행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서구는 18개 행정동을 4개 거점동과 연계동으로 구분해 협업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는 행정안전부가 주목하고 있는 혁신모델이기도 하다.
또 동별로 각각의 정체성과 특성, 역사와 스토리를 담은 BI(Brand Identity)를 발굴해 주민 참여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것에 대해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구청장과 주민의 소통 핫라인으로 자리잡은 '바로 문자 하랑께'는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처리로 행정 신뢰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8월 도입한 바로 문자 하랑께는 주민들의 민원과 정책 제안 등을 구청장이 실시간 직접 확인하고, 48시간 이내에 담당부서 검토를 거쳐 민원 처리결과와 향후계획 등을 답변하는 서비스다.
이 밖에도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서구 전역에 확대하고 있는 맨발로(路) 산책길을 비롯해 전국 최초 재택의료센터 운영, 전국 유일 고령자 스마트케어 서비스 구축 등 통합돌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착하고 가슴 따뜻한 사람들이 존중받고 우대받는 문화, 선한 영향력이 주민들의 삶 속에 스며드는 새로운 지방자치 모델을 완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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