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원심창 의사 52주기 추모식 개최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지난 4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팽성레포츠공원 실내체육관에서 독립운동가 원심창 의사 52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출신의 원심창 의사는 1933년 3월 17일 주중 일본공사 아리요시 아키라 암살을 계획한 육삼정 의거의 주역으로 참여, 거사 직전 발각·체포돼 일본 감옥에서 13년간 복역했다.

지난 4일 경기도 평택시 팽성레포츠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원심창 의사 52주기 추모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평택시]

원심창 의사의 항일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원심창 의사를 추모하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내빈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 공연, 애국지사 후손 이정하의 시 낭송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원심창 의사 약전봉독, 추모가,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한편, 평택시는 원심창의사기념사업회와 함께 원심창 의사의 독립활동 사항을 바르게 널리 알리며 선양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평택=이윤 기자(uno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