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도입 '광주 농민공익수당' 6000여명 신청…14일 마감

박준배 기자 2023. 7. 5. 16: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시가 광역시 최초로 도입한 '광주 농민공익수당' 신청 마감을 앞두고 막바지 홍보에 나섰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5월15일부터 이날까지 농민공익수당을 신청한 광주지역 농민은 6024명이다.

광주시 광주전략추진단은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역농민단체 대표, 광주시·자치구 농업업무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농민공익수당 신청·접수사항을 점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시 농민 초청 긴급간담회서 막바지 홍보
농가당 연간 60만원 상당 지역상생카드 지원
광주시가 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농민공익수당 지급과 관련해 '시-시의회-자치구-농민단체 간담회'를 열고 있다.(광주시 제공)2023.7.5/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가 광역시 최초로 도입한 '광주 농민공익수당' 신청 마감을 앞두고 막바지 홍보에 나섰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5월15일부터 이날까지 농민공익수당을 신청한 광주지역 농민은 6024명이다. 신청 마감일은 14일이다. 농민공익수당은 농민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의 공익가치를 인정하고 유지·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1년 이상 광주시에 거주하면서 광주지역 농업의 공익 기능을 실현하는 전년도 기본형직불금 수령 농가와 가축·곤충 사육농가다.

총사업비는 49억원 규모로 광주시 80%, 자치구 20%를부담해 농업경영체(농가)당 연간 60만원을 지역상생카드로 지원한다. 아직 신청하지 않은 농업경영체 경영주는 14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급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광주시 광주전략추진단은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역농민단체 대표, 광주시·자치구 농업업무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농민공익수당 신청·접수사항을 점검했다.

광주시는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지급요건 검증, 실태 점검, 이의신청을 거쳐 8월 지급대상자를 최종 확정하고 9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광주상생카드를 지급할 예정이다.

전영복 광주전략추진단장은 "광주 농민의 오랜 염원인 농민공익수당을 접수기한 내에 신청하길 바란다"며 "첫 시행하는 농민공익수당 제도의 검증부터 지급까지 차질없이 추진해 농업인의 삶의 질이 높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