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해양 방류 중단 요구한 중국에 "과학적 근거 갖고 의견내야"

신수아 newsua@mbc.co.kr 2023. 7. 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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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최종보고서는 일본 오염수 해양 방류의 '통행증'이 될 수 없다"며 방출 계획을 중단하라고 촉구한 데 대해, 일본 정부는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의견 표명을 하라고 받아쳤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 격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오늘 기자들을 만나 "중국은 '다핵종제거설비, 알프스(ALPS) 처리수'에 대해 사실에 반하는 내용을 발신하고 있다"며 "중국 측에 대해 과학적 관점에 근거한 의견 표명을 하도록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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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중국이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최종보고서는 일본 오염수 해양 방류의 '통행증'이 될 수 없다"며 방출 계획을 중단하라고 촉구한 데 대해, 일본 정부는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의견 표명을 하라고 받아쳤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 격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오늘 기자들을 만나 "중국은 '다핵종제거설비, 알프스(ALPS) 처리수'에 대해 사실에 반하는 내용을 발신하고 있다"며 "중국 측에 대해 과학적 관점에 근거한 의견 표명을 하도록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쓰노 장관은 IAEA의 최종보고서에 대해 "IAEA가 독립된 제3자의 입장에서 과학적 근거에 입각해 평가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에 의거해 높은 투명성을 가지고, 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에 대해 일본의 입장을 정중히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수아 기자(newsu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00416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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