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우주 新기술 선도 인력 키운다”

성승훈 기자(hun1103@mk.co.kr) 2023. 7. 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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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 인턴십 실시…LIG넥스원 임직원도 특강 나서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 “우주산업 생태계 활성화 기여”
LIG넥스원의 ‘미래 우주분야 신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 인턴십’에 참여한 학생들이 현장실무교육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IG넥스원>
LIG넥스원이 우주·항공 신기술을 선도할 전문인력을 키우기 위해 대학과 손을 잡았다.

LIG넥스원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미래 우주분야 신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産學) 인턴십’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미래우주교육센터 사업의 일환이다.

해당 인턴십에는 세종대·서울대·연세대·홍익대 등 70여명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LIG넥스원 임직원 특강을 비롯해 현장 실무교육을 받는다. 지난 4일에는 황홍연 LIG넥스원 C4ISTAR사업부문 연구위원이 위성시스템 엔지니어링, 김수정 위성체계연구소 수석연구원이 위성시스템 특강을 진행했다.

이후에도 위성항법, 위성 SAR, 위성통신 등을 주제로 특강과 현장 실무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으로 우주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인턴십 참가 학생들이 교육을 통해 우주산업 역량을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LIG넥스원은 지난해 6월 세종대와 함께 우주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세종대는 과기부 미래우주교육센터와 방위사업청의 방산 계약학과 지원 사업 주관 대학이다. 구본상 LIG그룹 회장은 지난 2월에 세종대 명예공학 박사 학위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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