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장마철 댐 무단 방류 우려에…권영세 통일, 군남댐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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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5일 남북 접경지역 수해 방지시설 점검차 경기도 연천군 군남댐을 방문했다.
통일부는 이날 오후 권 장관이 연천 군남댐을 방문해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달 30일 기자단에 보낸 '장마철 임진강 홍수 피해 예방 관련 입장'을 통해 "다가오는 장마철 남북 접경지역의 홍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북측이 황강댐 방류시 우리 측에 미리 통보해 줄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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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5일 남북 접경지역 수해 방지시설 점검차 경기도 연천군 군남댐을 방문했다.
통일부는 이날 오후 권 장관이 연천 군남댐을 방문해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달 30일 기자단에 보낸 '장마철 임진강 홍수 피해 예방 관련 입장'을 통해 "다가오는 장마철 남북 접경지역의 홍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북측이 황강댐 방류시 우리 측에 미리 통보해 줄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황강댐은 임진강 상류 27km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북한이 황강댐의 물을 방류할 경우 수 시간 내 남측 연천군에 도달한다. 과거 2009년 9월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로 인해 우리 국민 6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북한은 황강댐 방류 시 우리 측에 사전 통보하기로 합의했으나 2013년 이후 지키지 않고 있다.
정부는 작년에도 장마를 앞두고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통신선 등을 통해 북측에 같은 요청을 했으나 북측은 아예 접수 자체를 하지 않았고, 우리 측에 별도의 통보없이 황강댐 물을 방류했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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