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에 이재오 전 의원 임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의왕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에 친이명박계 좌장으로 불렸던 이재오 전 의원이 임명됐다.
행정안전부 산하 공공기관인 사업회는 5일 행정안전부가 이날 이 전 의원을 제8대 이사장에 임명했다고 전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한국 민주주의 발전의 핵심 동력이었던 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01년 제정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에 의해 설립된 행정안전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이사장은 행정안전부 장관이 임명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에 친이명박계 좌장으로 불렸던 이재오 전 의원이 임명됐다.
행정안전부 산하 공공기관인 사업회는 5일 행정안전부가 이날 이 전 의원을 제8대 이사장에 임명했다고 전했다.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6년 7월 4일까지다.
앞서 사업회는 지난 2월 임원 추천위원회 구성에 이어 4월 이사장 후보자 초빙 공고를 하고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 등을 통해 지난 6월 후보자를 최종결정했다.
이 신임 이사장은 1964년 6·3항쟁에 참여하여 한일회담 반대운동을 주도한 가운데 민주수호국민협의회를 결성했으며, 민주 수호 청년협의회 2대 회장에 선출됐다.
또 1987년 6·10민주항쟁 당시에는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 상임 집행위원으로 항쟁을 주도했고 군정 종식 후보단일화 쟁취 국민협의회를 결성해 후보단일화 운동에도 나섰다.
1989년 창립된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전민련)에서는 조국 통일위원장을 맡았다. 이 신임 이사장은 재야에서 민주화운동에 몸담으며 군부 독재 시절 5차례에 걸쳐 옥고를 치렀다.
특히 이 신임 이사장은 2000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 발의에 참여한 가운데 법 제정 및 통과에 큰 역할을 한 바 있다.
여기에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 신임 이사장은 이명박 정부에서 제2대 특임장관과 제2대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최근에는 국민의힘 상임고문 역할을 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한국 민주주의 발전의 핵심 동력이었던 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01년 제정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에 의해 설립된 행정안전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이사장은 행정안전부 장관이 임명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정답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반대 서명' 동참 "모자란 남자…"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