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중기중앙회 정책간담회…"PL지원대상, 내수기업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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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와 중소기업중앙회 정책간담회가 5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렸다.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노현태 경남지역회장, 중소기업협동조합 대표이사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인사말에서 "복합경제 위기 속에서 중소기업이 힘든 시기를 견뎌왔다"면서 "중소기업의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협동조합 지원과 육성을 통해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경남도가 되어주기를 기대한다"면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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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도지사 "중소기업 활력 회복이 경남이 사는 길" 강조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와 중소기업중앙회 정책간담회가 5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렸다.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노현태 경남지역회장, 중소기업협동조합 대표이사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중소기업중앙회 주관으로 도내 중소기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한편, 중소기업 애로 해소 및 건의를 위해 마련됐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인사말에서 "복합경제 위기 속에서 중소기업이 힘든 시기를 견뎌왔다"면서 "중소기업의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협동조합 지원과 육성을 통해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경남도가 되어주기를 기대한다"면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중소기업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버팀목으로, 중소기업이 살아야 경남이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기업인 여러분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덕분에 우주항공과 방산 등 주력산업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면서 "경남도는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정책을 촘촘히 챙겨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중소기업중앙회에서는 ▲중소기업 제조물 배상책임보험(PL) 지원 대상 확대 ▲중소기업 기업승계 지원 조례 제정 ▲경상남도 공제사업기금 이차보전 지원 확대 등 18건의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경남도는 중소기업 제조물 배상책임보험 지원 대상을 현재 수출중소기업에서 2024년에는 내수기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중소기업제품 협동조합 추천제도 홍보와 경남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제품 구매 확대를 지속 추진하는 한편, 다른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중소기업중앙회의 의견을 반영해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제품 협동조합 추천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지역제품 구매 확대에 대해 시·군과 출자출연기관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경남도는 이날 논의된 사안에 대해 면밀한 검토를 거쳐 도정시책에 반영하고, 정부나 국회 등 협조가 필요한 사안은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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