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50억 FA 유격수 돌아왔다…부상 털고 대전 오자마자 선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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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FA 유격수가 돌아왔다.
이날 롯데는 내야수 김민수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FA 유격수' 노진혁을 등록했다.
롯데가 구성한 1~9번 타순은 고승민(1루수)-윤동희(우익수)-안치홍(2루수)-잭 렉스(좌익수)-전준우(지명타자)-노진혁(유격수)-박승욱(3루수)-유강남(포수)-김민석(중견수). 선발투수는 나균안이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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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윤욱재 기자] 드디어 FA 유격수가 돌아왔다. 반등이 절실한 롯데에게는 천군만마다.
롯데 자이언츠는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이날 롯데는 내야수 김민수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FA 유격수' 노진혁을 등록했다. 노진혁은 왼쪽 옆구리 통증으로 1군 전력에서 이탈한 뒤 4일 KT 위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2번타자 유격수로 나와 4타석 2타수 1안타 2사사구 2득점으로 활약하면서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4년 총액 50억원에 FA 계약을 맺고 롯데 유니폼을 입은 노진혁은 51경기에서 타율 .273 3홈런 25타점 7도루로 활약하면서 롯데 내야의 중심을 잡는 역할을 했다.
노진혁은 1군에 돌아오자마자 선발로 출전한다. 롯데가 구성한 1~9번 타순은 고승민(1루수)-윤동희(우익수)-안치홍(2루수)-잭 렉스(좌익수)-전준우(지명타자)-노진혁(유격수)-박승욱(3루수)-유강남(포수)-김민석(중견수). 선발투수는 나균안이 등판한다.
롯데는 6월 이후 9승 18패로 고전하면서 돌풍의 열기가 식은 상태다. 그래도 아직 36승 35패로 5할대 승률(.507)을 기록하면서 NC 다이노스와 공동 3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이제부터 다시 반등한다면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는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그래서 노진혁과 같은 부상 이탈자의 복귀가 롯데에게는 중요한 요소가 아닐 수 없다.
한편 한화는 한승주를 선발투수로 내세우며 이진영(우익수)-김인환(지명타자)-노시환(3루수)-닉 윌리엄스(좌익수)-채은성(1루수)-문현빈(중견수)-최재훈(포수)-정은원(2루수)-이도윤(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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