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충남 태안군수 “중장기 지역 발전 위한 혁신 일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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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충남 태안군수가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미래 먹거리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상풍력발전과 해양치유센터 건립 등 바다를 배경으로 '잘 사는 태안' 조성과 중장기 지역 발전을 위한 혁신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태안화력발전소가 오는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쇄돼 약 170억원의 군 세수가 감소할 것에 대비해 해상풍력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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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충남 태안군수가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미래 먹거리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상풍력발전과 해양치유센터 건립 등 바다를 배경으로 ‘잘 사는 태안’ 조성과 중장기 지역 발전을 위한 혁신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해상풍력 건설은 태안군이 추진하는 중장기 먹거리 사업 중 하나다. 태안화력발전소가 오는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쇄돼 약 170억원의 군 세수가 감소할 것에 대비해 해상풍력을 준비 중이다.
태안 해상풍력 발전단지는 소원면 모항항 및 만리포 전면 25㎞ 떨어진 해상에 조성될 예정으로, 사업비 11조3천억원은 전액 민자로 투입된다.
가세로 군수는 “해상풍력발전은 미세먼지나 환경오염이 없고 육지에서 멀어 소음과 전자파 피해가 없는데다, 어족자원을 늘리고 관광자원 역할도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이라며 “민관협의회를 구성했으며, 주민설명회를 열어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해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양치유센터 건립 사업도 태안만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사업 중 하나다. 피트와 소금, 머드 등 태안이 보유한 천혜의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종합시설로, 총 340억원이 투입돼 남면 달산포 일원에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지어진다. 27개 해수욕장을 보유한 태안군의 다양한 해양레저 콘텐츠와 휴양 인프라를 활용해 레저복합형 모델로 운영된다.
내년 2월 준공해 5월이면 정식 운영이 가능할 예정이다. 가 군수는 지난 3월 프랑스를 방문해 현지 대표 해양치유 기업 ‘레 테름 마랭 드 생말로’와 업무협약을 맺고 관련 기술 및 노하우를 접목키로 했다.
한편, 지난 2021년 태안 최남단 고남면과 보령을 잇는 국도77호선 개통의 성과를 거둔 가 군수는 태안 최북단 이원면과 서산시 대산읍을 연결하는 국도38호선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을 ‘광개토 대사업의 마지막 퍼즐’이라 밝히고,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상교량이 건설되면 이원∼대산 간 이동시간이 90분 이상 단축돼 수도권과 1시간대 생활권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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