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종목 하한가 사태' 주식카페 운영자 검찰 조사

황지향 2023. 7. 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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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종목 하한가 사태의 핵심 배후 의혹을 받는 주식카페 운영자가 검찰 조사를 받았다.

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범죄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이날 자본시장법상 시세조종 혐의 등을 받는 강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지난달 15일 강 씨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와 노트북 속 주식 거래와 관련된 자료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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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사흘째 소환

서울남부지검 금융·범죄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이 5일 '5종목 하한가 사태' 핵심 배후 인물로 지목되는 'B투자연구소' 운영자 강 모 씨를 불러 조사했다. /더팩트DB

[더팩트ㅣ황지향 인턴기자] 5개 종목 하한가 사태의 핵심 배후 의혹을 받는 주식카페 운영자가 검찰 조사를 받았다.

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범죄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이날 자본시장법상 시세조종 혐의 등을 받는 강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강 씨는 지난 3일, 4일에 이어 사흘째 검찰에 출석했다.

강 씨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지난 5월까지 누나와 지인 등 5명과 함께 동일산업, 만호제강, 대한방직, 방림 등 5개 종목 주문을 반복하는 방법으로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과 금융당국은 이들 5개 종목 관련 불공정거래 의심 첩보를 접수하고 수개월 전부터 거래 행태를 살폈다.

검찰은 지난달 15일 강 씨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와 노트북 속 주식 거래와 관련된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이들이 104억원의 부당이득을 얻었다고 보고 있다.

강 씨는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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