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1억 기부 “학교폭력 근절 도움 되길”

김하영 기자 2023. 7. 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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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이 푸른나무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된 모습. 푸른나무재단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1억 원을 쾌척했다.

푸른나무재단이 5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김희철은 오는 10일 생일을 앞두고 학교폭력문제연구소에 운영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앞서 김희철은 지난 2월 학교폭력 피해를 받은 청소년의 치유를 돕고자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당시 김희철은 “어려움에 부닥친 청소년들을 돕는 데 제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선한 영향력을 더 널리 퍼뜨릴 수 있도록 저도 더 바른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부에 대해 김희철은 “(학교폭력 예방)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학교폭력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걸 알았다”며 “학교폭력 방법이 변화하는 속도에 앞선 예방 활동과 그에 맞는 정책이 마련,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박길성 푸른나무재단 이사장은 “학교(사이버)폭력 피해 청소년 치유뿐만 아니라 사회제도 개선에도 앞장서 주신 김희철 홍보대사님께 감사드린다”며 “학교폭력문제연구소의 출범을 시작으로 예방 차원의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이 올바른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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