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오브라이프 "손꼽았던 데뷔, 꿈 이뤄 기뻐"

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의 이 5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미니 앨범 ‘키스 오브 라이프’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지금도 꿈만 꾸는 것 같습니다. 데뷔 꿈을 이루게 돼 정말 기뻐요.”

신인 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가 정식 데뷔하는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키스오브라이프 벨은 5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미니앨범 ‘키스 오브 라이프’ 발매 쇼케이스에서 “데뷔 쇼케이스 무대에 설 수 있어 감격스럽고 떨린다”며 “오래 꿈꿔왔던 순간이다. 예쁘게 봐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나띠는 “데뷔가 항상 멀게만 느껴졌는데, 무대에 설 수 있어 정말 기쁘고 꿈만 같다”며 “키스오브라이프 멤버들과 무대에 함께 설 수 있어 영광이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쥴리는 “지금 이 무대에 서 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고 설렌다”며 “첫 시작을 멋있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늘은 “오늘 이 무대는 멤버들이 정말 많이 기다려온 순간”이라며 “마치 꿈을 꾸는 것만 같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하며 파이팅을 외쳤다.

키스오브라이프(나띠·벨·쥴리·하늘)는 5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키스 오브 라이프’를 발매한다. 이 앨범은 가요계에 새 숨을 불어넣겠다는 키스오브라이프의 아이덴티티를 녹여낸 앨범이다. 타인이나 사회의 기대에 맞추려는 것이 아닌, 진정으로 원하는 길로 자유롭게 나아가며 자유와 자아를 발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타이틀곡 ‘쉿’(Shhh)은 힙합과 댄스 장르의 조화가 어우러진 곡이다. 타인에게 얽매이지 않는 자신들만의 당당한 애티튜드와 자유를 추구하는 팀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읊조리는 듯한 어조의 중독적인 후렴부를 비롯한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보컬과 랩을 통해 키스오브라이프만의 신선한 음악적 색채를 느낄 수 있다. 데뷔 전부터 K팝 프로듀서로서 활약해온 멤버 벨(BELLE)이 타이틀곡의 작사·작곡에 참여해 본인의 음악적 역량을 한껏 드러냈다. 나띠는 작사, 쥴리는 작곡에 함께 이름을 올리며 주체적인 창작자로서 활약을 예고했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