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현대차 등 7개 그룹…2023년 '금융복합 기업집단' 지정

류정현 기자 2023. 7. 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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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5일 제13차 정례회의를 열고 삼성·한화·교보·미래에셋·현대차·DB·다우키움 등 7개 그룹을 2023년도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복합기업집단법 시행에 따라 2021년 7월부터 금융복합기업집단을 지정하고 있습니다. 올해까지 총 세 번째 지정이며 7개 기업집단 모두 작년에 이어 재지정됐다.

금융복합기업집단은 여수신·보험·금융투자업 중 2개 이상 금융업을 영위하고 금융위에 인허가받거나 등록한 회사가 1개 이상이면서 자산총액이 5조원을 넘으면 지정됩니다.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되면 대표금융회사를 선정하고 자본적정성 등 집단 차원의 위험성을 정기적으로 점검·평가해야 합니다. 또한 내부통제 및 위험관리, 내부거래 관리를 스스로 이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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