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충칭 폭우로 15명 사망·4명 실종…이재민 3만7천여 명

박석호 2023. 7. 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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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충칭시에 내린 폭우로 15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고 중국 관영 CCTV가 보도했습니다.

충칭시 완저우구 응급관리국에 따르면 지난 3일과 4일 이 지역에 많은 비가 쏟아졌으며, 특히 4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창탄진에는 최대 261.2㎜의 폭우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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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충칭시에 내린 폭우로 15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고 중국 관영 CCTV가 보도했습니다.

충칭시 완저우구 응급관리국에 따르면 지난 3일과 4일 이 지역에 많은 비가 쏟아졌으며, 특히 4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창탄진에는 최대 261.2㎜의 폭우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 15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으며, 3만 7,226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또 농작물 피해 면적은 약 19.5㎢로 파악됐으며, 가옥 50채가 무너지는 등 경제적 손실은 2억 2,784만 위안, 한화 약 409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충칭시 당국은 2,500명의 인력을 투입해 구호와 복구에 나섰으며, 중앙정부도 충칭시와 쓰촨성 등 수해를 입은 16개 지역에 구호자금 3억 2천만 위안, 약 574억 원을 할당했다고 CCTV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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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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