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기업유치→일자리창출' 구조 완성위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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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년을 맞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기업유치'와 '일자리창출'을 남은 임기의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동환 시장은 5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자족도시를 향한 실행과 실천에 주력할 것"이라며 "국내·외 기업 유치를 최우선 목표로 고양시를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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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취임 1년을 맞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기업유치’와 ‘일자리창출’을 남은 임기의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동환 시장은 5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자족도시를 향한 실행과 실천에 주력할 것”이라며 “국내·외 기업 유치를 최우선 목표로 고양시를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해 11월 경기도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내년께 산업통상자원부에 최종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에 발맞춰 이번달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으로 자족도시실현국을 신설하고 경제자유구역 기반 조성과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아울러 총 3200억 원을 투입하는 환경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공모사업에 창릉천이 선정되고 400억 원 규모의 국토교통부 주관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선정 또한 지역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다.
이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1차 관문통과와 창릉천 통합하천 공모사업선정,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은 고양의 미래를 바꿀 핵심사업이 될 것”이라며 “시정의 힘을 집결시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내년도 경제자유구역 최종 선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이 시장은 이와 함께 △수도권정비계회법 규제 완화 △자유로 지하고속도로 △철도교통망 확보 △1기신도시 노후화 문제 해결 등 역점적으로 추진할 과제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청사의 백석동 이전 계획과 관련해서는 “적극적인 소통으로 시의회의 동의, 시민들의 공감과 지지를 확보하고 ‘시민 부담 없는 시청사’의 모범사례로 발전시키겠다”고 재차 의지를 확인했다.
이동환 시장은 “시장에게 주어진 일정의 절반 이상을 할애해서라도 반드시 굴지의 기업을 유치하겠다”며 “고양 경제자유구역으로부터 파주·김포 등 인근 지역까지 경기서북부권역 신성장 벨트가 구축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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