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중국 6세 남자아이, 엄마 회초리 피해 아파트서 뛰어내려…지켜보던 주민들 비명

박규리 작가, 최희진 기자 2023. 7. 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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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중국 안후이성에 있는 5층 높이의 한 아파트에서 엄마의 회초리를 피해 창밖 난간에 서 있던 6세 남자아이가 아래로 뛰어내려 골절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아이의 친엄마는 아들이 "말을 안 듣는다"라는 이유로 회초리를 들고 매질을 했는데 아이가 겁에 질린 나머지 창밖 난간까지 도망쳐 나온 것입니다.

아이가 위태롭게 난간에 서 있는데도 아이의 엄마는 창밖까지 거침없이 회초리를 휘둘렀고 결국 아이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아래로 뛰어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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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중국 안후이성에 있는 5층 높이의 한 아파트에서 엄마의 회초리를 피해 창밖 난간에 서 있던 6세 남자아이가 아래로 뛰어내려 골절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아이의 친엄마는 아들이 "말을 안 듣는다"라는 이유로 회초리를 들고 매질을 했는데 아이가 겁에 질린 나머지 창밖 난간까지 도망쳐 나온 것입니다.

아이가 위태롭게 난간에 서 있는데도 아이의 엄마는 창밖까지 거침없이 회초리를 휘둘렀고 결국 아이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아래로 뛰어내렸습니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주민들은 소리를 지르며 경악했습니다.

바닥에 떨어진 아이는 여러 군데 골절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엔 지장 없는 상태입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아이의 엄마는 아들이 다친 뒤에도 계속 야단을 치고 구타해 결국 주민들이 강제로 격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행 중국 공안 규정에 따르면 가족 구성원 학대 시 피해자가 요청하면 학대범은 5일간 구금될 수 있습니다.

중국 공안은 법에 따라 피해 아동의 부모를 조치하고 이와 유사한 가정 내 아동 폭력 사건이 추가로 더 있는지도 수사할 계획입니다.

(구성 : 박규리 / 편집 : 김남우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박규리 작가
최희진 기자 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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