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검찰 특수활동비 분석 결과 내일 발표

시민단체 '세금 도둑 잡아라'와 '함께하는 시민행동' 등이 내일(6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검찰 특수활동비 자료를 자체 분석한 결과를 발표합니다.

이들 단체는 2017년 5월부터 2019년 9월까지 대검찰청 특수활동비와 2017년 6월부터 2019년 9월까지의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활동비 집행 내역의 문제점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회견 후 검찰의 세금 오남용과, 관련 자료 폐기 의혹에 대해 국회에 진상 규명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들 단체는 법원 판결로 검찰 특수활동비 자료를 확보했지만, 검찰이 일부를 백지 상태로 전달하는 등 무단 폐기 의혹이 일기도 했습니다.

YTN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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