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약산 해안 치유의 숲, ‘여름철 걷고 싶은 숲길’로 선정

이서영 2023. 7. 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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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완도군의 약산 해안 치유의 숲이 '2023 여름철 걷고 싶은 숲길'로 선정됐다.

5일 완도군에 따르면 약산 해안 치유의 숲이 전라남도가 도내 숲길 이용 활성화와 남도의 우수한 숲길을 홍보하기 위해 선정한 '2023 여름철 걷고 싶은 숲길'로 선정됐다.

약산 해안 치유 숲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르내릴 수 있는 너울풍길, 숲내음길, 동백향길, 해오름길 등 4개 구간의 숲길이 있어 구간별로 각각 다른 경관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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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서영 기자] 전라남도 완도군의 약산 해안 치유의 숲이 ‘2023 여름철 걷고 싶은 숲길’로 선정됐다.

5일 완도군에 따르면 약산 해안 치유의 숲이 전라남도가 도내 숲길 이용 활성화와 남도의 우수한 숲길을 홍보하기 위해 선정한 ‘2023 여름철 걷고 싶은 숲길’로 선정됐다.

약산 치유의 숲 전경 [사진=완도군]

'여름철 걷고 싶은 숲길’은 호수와 하천, 바다 등과 인접해 수려한 경관을 갖추고 주변 산림 등이 관리가 잘 돼 이용객이 많으며, 우수 프로그램 운영 사례 등을 선정 기준으로 전문가의 서류·현장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약산 해안 치유의 숲은 바다와 산림이 복합된 숲으로 산림·해양환경 자원을 활용해 심신을 치유하는 '해양치유'를 동시에 할 수 있어 매력적인 곳이다.

약산 해안 치유 숲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르내릴 수 있는 너울풍길, 숲내음길, 동백향길, 해오름길 등 4개 구간의 숲길이 있어 구간별로 각각 다른 경관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약산 해안 치유의 숲은 동백나무, 붉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 등 난대 수종 자생 군락지이며 피톤치드 발생량이 내륙지역보다 높다.

또한 숲길 따라 펼쳐진 사철 푸르른 풍광과 더불어 원시림이 그늘이 돼 한여름에도 걷기 좋고, 숲길을 따라가다 보면 탁 트인 다도해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는 점 등이 큰 점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아직 휴가 계획이 없다면 산인지 바다인지 선택의 고민 없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완도 약산 해안 치유의 숲을 찾아볼 것을 추천한다”라고 전했다.

/완도=이서영 기자(bb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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