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저택에 인공호수 팠다가 벌금 ‘43억’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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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사진)가 해안가 자택에 인공호수를 불법 설치하려다 43억원에 이르는 거액의 벌금 처분을 받았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당국은 전날 네이마르가 리우데자네이루 남쪽 해안가 망가라티바에 위치한 자신의 저택 공사를 진행 하면서 환경보호법을 위반했다며 벌금 1600만 헤알(약 43억 원)을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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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사진)가 해안가 자택에 인공호수를 불법 설치하려다 43억원에 이르는 거액의 벌금 처분을 받았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당국은 전날 네이마르가 리우데자네이루 남쪽 해안가 망가라티바에 위치한 자신의 저택 공사를 진행 하면서 환경보호법을 위반했다며 벌금 1600만 헤알(약 43억 원)을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망가라티바시는 성명을 통해 “네이마르가 인공호수를 만들면서 하천수, 암석, 모래 등을 허가 없이 사용했다”면서 “인공호수로 인해 4건의 벌금이 부과됐다”고 밝혔다.
벌금은 더 늘어날 수 있다. 브라질 검찰이 인공호수 외에 다른 위법 행위가 있었는지를 수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망가라티바시 환경단체도 따로 성명을 내 저택에 인공호수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환경보호법 위반이 저질러졌다고 발표했다.
지역 의회는 이미 벌금이 부과된 건 외에 네이마르가 허가 없이 하천수를 무단 사용한 혐의 등 추가적인 의혹을 받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역 환경단체 반발에 망가라티바시는 지난달 주택 증축 현장을 봉쇄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행정명령에 아랑곳하지 않았고, 인공호수에서 수영하고 초호화 파티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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