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난' 한국국제대 폐교 수순 전망…법인 이사회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재정난에 파산 신청까지 한 한국국제대학교가 사실상 폐교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국제대 학교법인 일선학원은 5일 경남 진주시 한국국제대 진주학사에서 '제407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한국국제대는 미납된 공과금과 체불 임금이 1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재정난이 장기화하자 최근 법원에 파산 신청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재정난에 파산 신청까지 한 한국국제대학교가 사실상 폐교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국제대 학교법인 일선학원은 5일 경남 진주시 한국국제대 진주학사에서 '제407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교법인은 교육부와 학교 재정난 관련 후속 조처를 논의하기 위해 이를 안건으로 올려 이사회를 진행했다.
특히 교육부가 최근 이달 중순까지 교직원 체불 임금 등을 지불하지 않으면 폐교될 수 있다는 취지의 공문을 학교 측에 보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와 관련한 논의를 집중적으로 했다.
애초 교육부 관계자도 이사회에 참석하기로 했으나 불참하는 바람에 이사회에는 강경모 이사장 등 학교법인 관계자들만 모였다.
이사회 관계자는 "교육부와 폐교 관련 협의를 해서 이와 관련한 논의를 하려고 이사회를 개최했다"며 "자세한 회의 내용은 밝힐 수 없으며 추후 공문을 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국제대는 미납된 공과금과 체불 임금이 1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재정난이 장기화하자 최근 법원에 파산 신청을 했다.
교육부는 지난 5월 대학 운영 전반에 대한 감사를 벌였다.
home122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 연합뉴스
- 공항서 마약탐지 장비 오류로 30대 여성 생리대까지 벗어 몸수색 | 연합뉴스
- 한국-호주전 도중 통로 난입한 도미니카공화국…훈련 방해까지 | 연합뉴스
- 미국서 '눈동자 색 바꾸는 수술' 인기…"위험" 경고도 | 연합뉴스
- 혁명군에 담배 대신 꽃한송이…포르투갈 '카네이션 여인' 별세 | 연합뉴스
- 알리 '현금 1억원 뽑기'에 27만명 몰려…탕웨이가 추첨 | 연합뉴스
- 문신토시 끼고 낚시꾼 위장 형사들, 수개월잠복 마약범 일망타진 | 연합뉴스
- "절반 자른다" 머스크 으름장에 떠는 230만 美공무원 | 연합뉴스
- "얼마나 힘드셨나" 경찰, 반포대교 난간 20대 설득해 구조 | 연합뉴스
- "중국인 모이면 소란 피우는 빌런 발생"…서교공 민원답변 논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