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방콕서 중소기업 태국 진출 돕는다

김희수 기자(heat@mk.co.kr) 2023. 7. 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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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기 12곳, 태국 현지 40여 업체 참가
전문무역상사의 노하우 매칭 지원
5일 태국 방콕 국내 중소기업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업체 관계자가 상호 얘기를 나누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5일 태국 방콕에서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태국 수출상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개최했다. 우수한 기술·제품에도 불구하고 해외 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업체 12곳과 태국 현지 40여개 업체를 연결하는 상담이 진행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문무역상사의 노하우로 매칭을 도왔다. 지금까지 46개 국가 80여개 거점의 글로벌 네크워크를 갖추며 쌓은 경험이 여기서 활용됐다.

행사에 참가한 전세정 한국워터테크놀로지 대표는 “그동안 태국 시장에 관심은 있었지만 접근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상담회로 우리 제품의 판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수출상담회를 통해 연결된 바이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태국에 첫 수출을 성사시킬 계획이다”고 전했다.

박철호 포스코인터내셔널 기업시민사무국장은 “많은 중소·벤처기업이 세계시장에서 인지도와 네트워크가 부족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중소·벤처기업과의 상생을 통해 포스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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