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친명' 원외조직 '더혁신회의' 광주전남 출범

장아름 2023. 7. 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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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친명계 원외 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더혁신회의)의 광주전남 지역위원회가 5일 출범했다.

더민주 광주전남 혁신회의는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출범식과 1차 정치 혁신 토론회를 개최했다.

현역 국회의원 하위 30% 컷오프(공천 배제)와 국회의원 동일 지역구 3선 초과 제한 적용을 주장했다.

더혁신회의는 김우영 강원도당위원장이 상임운영위원장을 맡아 지난달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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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의원 하위 30% 컷오프…총선 승리 위해 기득권 타파"
더민주 광주전남 혁신회의 토론회 [촬영 장아름]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친명계 원외 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더혁신회의)의 광주전남 지역위원회가 5일 출범했다.

더민주 광주전남 혁신회의는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출범식과 1차 정치 혁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기득권을 타파할 수 있는 충격적인 혁신이 이뤄져야 한다"며 "경험칙상 호남 공천 혁신은 수도권 전체로 영향을 미치는 만큼 특별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역 국회의원 하위 30% 컷오프(공천 배제)와 국회의원 동일 지역구 3선 초과 제한 적용을 주장했다.

단체장이 임기 중 출마하거나 국회의원이 임기 중 단체장에 출마할 때도 감점 비율을 25%에서 30%로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권리당원이 주인이 되는 당을 만들어야 한다"며 "비례대표 선출 시 분야별 공개경쟁을 도입하고 비례대표 순위 역시 권리당원 투표로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민주 광주전남 혁신회의 출범식 [더민주 광주전남 혁신회의 제공]

더혁신회의는 김우영 강원도당위원장이 상임운영위원장을 맡아 지난달 출범했다.

현재까지는 원외 인사들만 참여하고 있지만 과감한 혁신 필요성에 공감하는 현역 의원들의 동참 가능성도 시사했다.

이날 광주를 시작으로 전국 17개 시·도 조직을 꾸리고 운영위원 1천여명을 모집해 오는 8월 17일 서울에서 전국 운영위원 대회를 열 계획이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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