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엽 장군 3주기 추모식…국힘 "대한민국 지켜온 역사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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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5일 고(故) 백선엽 장군 3주기 추모식에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과 한미동맹을 지켜달라고 했던 유언을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우리가 누리는 이 자유의 숨결도 우리가 서 있는 이 땅 한 조각도 백 장군이 아니었으면 가능하지 않았다"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과 한미동맹을 지켜달라고 했던 백 장군의 유언을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반드시 지켜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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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윤석열 정부, 한미동맹 복원하고 핵 기반 동맹 새 역사"
(칠곡·서울=뉴스1) 이균진 이밝음 기자 = 국민의힘은 5일 고(故) 백선엽 장군 3주기 추모식에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과 한미동맹을 지켜달라고 했던 유언을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경북 칠곡 다부동 전적기념관에서 열린 백 장군 3주기 추모식에서 "장군님의 일생은 대한민국을 지켜온 역사 그 자체였다.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게 한 위대한 삶"이라며 "다부동 전투에서 병사들을 자신의 뒤로 물리고 자신이 선봉에 섰던 명령을 깊이 되새겨본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백 장군 동상 제막식과 육군본부 주관으로 추모식이 진행됐다. 이에 앞서 "주민의 희생을 먼저 기려야 한다"는 백 장군의 장녀 백남희 여사의 뜻에 따라 '다부동전투 참전 주민 위령비 제막식'도 진행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 국가보훈처는 국립대전현충원 홈페이지에 백 장군을 '친일반민족행위자'라고 명시했다. 이번 동상 제막식과 추모식을 통해 백 장군에 대한 평가가 새롭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승격한 국가보훈부가 '친일반민족행위자' 문구 삭제를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우리가 누리는 이 자유의 숨결도 우리가 서 있는 이 땅 한 조각도 백 장군이 아니었으면 가능하지 않았다"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과 한미동맹을 지켜달라고 했던 백 장군의 유언을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반드시 지켜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승만 대통령이 건국의 아버지라면 백 장군은 건군의 아버지다. 한국군 최초의 다성 장군으로 대한민국 군대의 심장이자 상징 같은 분"이라며 "2020년 유명을 달리하기 직전까지 흔들리는 대한민국의 안보와 한미동맹 균열을 걱정했다"고 추모했다.
이어 "백 장군의 염려와 노력에 보답하듯 지난 4월 윤석열 정부는 무너진 한미동맹을 복원하고 나아가 북핵 위협을 근본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핵 기반 한미동맹의 새로운 역사를 열었다"며 "위대한 업적과 불멸의 군인정신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다부동에서 3주기 추모행사를 갖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특히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는 계기가 될 것이란 차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라며 "백 장군은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한 군인 중의 군인이자 호국 영웅"이라고 했다.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은 "백 장군의 행동으로 한미 간 신뢰가 형성됐고 그 신뢰는 오늘날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오늘 우리의 동맹은 백 장군 같은 용사들, 영웅들에게 큰 빚을 지고 있다. 그가 보인 모범을 후세에게 알릴 책임은 우리에게 있다"고 말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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