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민이 후배들을 잘 챙긴다”는 평가, 김현민은 “오히려 동생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손동환 2023. 7. 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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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동생들에게 고맙다"현대모비스는 2022~2023시즌부터 조동현 신임 감독 체제로 운영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과 현대모비스 사무국 또한 "(김)현민이가 밖에서 후배들을 정말 잘 챙긴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같이 나가기도 하고, 쓴소리도 먼저 한다. 밖에서 본 선수들의 플레이를 잘 전달하기도 한다. 팀으로서는 정말 이뻐할 수밖에 없는 선수다"며 김현민의 숨은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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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동생들에게 고맙다”
현대모비스는 2022~2023시즌부터 조동현 신임 감독 체제로 운영했다. 수석코치로 현대모비스에 오래 있었던 조동현 감독은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다만, 수비와 빠른 공격 전환으로 젊은 선수들의 강점을 더 돋보이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모비스는 2022~2023시즌 개막 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어린 선수들이 많고, 외국 선수도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 그러나 어린 선수들이 포텐을 터뜨렸고, 게이지 프림(205cm, C)도 대박을 냈다. 그 결과, 현대모비스는 정규리그 4위를 차지했다. 기대 이상의 성과.
외국 선수와 국내 에이스 등 주축 자원의 힘도 컸지만, 벤치 멤버의 공도 컸다. 대표적인 선수가 김현민(198cm, F)이다. 2022~2023시즌에 새롭게 합류했지만, 현대모비스 선수 중 누구보다 열정적이었다.
김현민의 열정은 코트 안팎에서 드러났다. 김현민의 2022~2023시즌 정규리그 출전 경기 수와 평균 출전 시간은 각각 27과 4분 52초에 불과했지만, 김현민은 베테랑으로서 목소리를 내고 후배들을 독려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과 현대모비스 사무국 또한 “(김)현민이가 밖에서 후배들을 정말 잘 챙긴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같이 나가기도 하고, 쓴소리도 먼저 한다. 밖에서 본 선수들의 플레이를 잘 전달하기도 한다. 팀으로서는 정말 이뻐할 수밖에 없는 선수다”며 김현민의 숨은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김현민은 “시즌 준비 과정과 시즌을 치르는 과정 모두 치열하게 경쟁했다. 스트레스 속에 시간을 보냈다. 현대모비스에서도 경쟁을 많이 했지만, 마음이 너무 편안했다. 너무 행복했다”며 현대모비스의 첫 시즌을 돌아봤다.
그리고 김현민은 현대모비스에서 두 번째 여름을 보내고 있다. 선수층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기에, 김현민의 2023~2024시즌 역할은 2022~2023시즌과 다르지 않다.
김현민 또한 “(내 역할이) 지난 시즌과 다르지 않을 것 같다. 후배들과 소통을 잘 하고. 후배들을 도와줘야 한다”며 베테랑으로서의 역할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이어, “주변에서 ‘김현민이 동생들을 챙겨준다’고 좋게 봐주시는데, 내가 오히려 동생들에게 도움을 받고 있다. 열심히 운동하는 동생들을 보면서 마음을 다잡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 번 더 해야지’라는 마음을 먹게 됐고, 더 솔선수범하려고 했다. 내가 동생들에게 오히려 고맙다”며 현대모비스에서 해야 할 역할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김현민은 코트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다. 함지훈(198cm, F)과 최진수(203cm, F), 장재석 등 장신 자원들과의 경쟁에서 밀렸기 때문. 코트 밖에서 좋은 역할을 했다고 해도, 선수는 결국 코트에서 보여줘야 한다.
김현민 역시 “아직 출전 시간을 예측하기 이른 시기다. 하지만 (김)준일이도 들어왔고, 기존 빅맨진도 많다. (내 출전 시간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기회를 받는 선 안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코트에서만큼은 100%를 쏟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제공 = KBL
현대모비스는 2022~2023시즌부터 조동현 신임 감독 체제로 운영했다. 수석코치로 현대모비스에 오래 있었던 조동현 감독은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다만, 수비와 빠른 공격 전환으로 젊은 선수들의 강점을 더 돋보이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모비스는 2022~2023시즌 개막 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어린 선수들이 많고, 외국 선수도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 그러나 어린 선수들이 포텐을 터뜨렸고, 게이지 프림(205cm, C)도 대박을 냈다. 그 결과, 현대모비스는 정규리그 4위를 차지했다. 기대 이상의 성과.
외국 선수와 국내 에이스 등 주축 자원의 힘도 컸지만, 벤치 멤버의 공도 컸다. 대표적인 선수가 김현민(198cm, F)이다. 2022~2023시즌에 새롭게 합류했지만, 현대모비스 선수 중 누구보다 열정적이었다.
김현민의 열정은 코트 안팎에서 드러났다. 김현민의 2022~2023시즌 정규리그 출전 경기 수와 평균 출전 시간은 각각 27과 4분 52초에 불과했지만, 김현민은 베테랑으로서 목소리를 내고 후배들을 독려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과 현대모비스 사무국 또한 “(김)현민이가 밖에서 후배들을 정말 잘 챙긴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같이 나가기도 하고, 쓴소리도 먼저 한다. 밖에서 본 선수들의 플레이를 잘 전달하기도 한다. 팀으로서는 정말 이뻐할 수밖에 없는 선수다”며 김현민의 숨은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김현민은 “시즌 준비 과정과 시즌을 치르는 과정 모두 치열하게 경쟁했다. 스트레스 속에 시간을 보냈다. 현대모비스에서도 경쟁을 많이 했지만, 마음이 너무 편안했다. 너무 행복했다”며 현대모비스의 첫 시즌을 돌아봤다.
그리고 김현민은 현대모비스에서 두 번째 여름을 보내고 있다. 선수층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기에, 김현민의 2023~2024시즌 역할은 2022~2023시즌과 다르지 않다.
김현민 또한 “(내 역할이) 지난 시즌과 다르지 않을 것 같다. 후배들과 소통을 잘 하고. 후배들을 도와줘야 한다”며 베테랑으로서의 역할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이어, “주변에서 ‘김현민이 동생들을 챙겨준다’고 좋게 봐주시는데, 내가 오히려 동생들에게 도움을 받고 있다. 열심히 운동하는 동생들을 보면서 마음을 다잡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 번 더 해야지’라는 마음을 먹게 됐고, 더 솔선수범하려고 했다. 내가 동생들에게 오히려 고맙다”며 현대모비스에서 해야 할 역할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김현민은 코트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다. 함지훈(198cm, F)과 최진수(203cm, F), 장재석 등 장신 자원들과의 경쟁에서 밀렸기 때문. 코트 밖에서 좋은 역할을 했다고 해도, 선수는 결국 코트에서 보여줘야 한다.
김현민 역시 “아직 출전 시간을 예측하기 이른 시기다. 하지만 (김)준일이도 들어왔고, 기존 빅맨진도 많다. (내 출전 시간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기회를 받는 선 안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코트에서만큼은 100%를 쏟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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