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로 암석 500t 와르르…군위 불로터널 인근 7시간째 도로 통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밤사이 내린 많은 비로 오늘(5일) 오전 대구 군위군에 산사태가 나 상주~영천 고속도로 하행선이 7시간 이상 통제되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오늘 오전 7시 27분쯤 대구 군위군 효령면 불로리 불로터널(하행선) 인근 야산에서 산사태가 났습니다.
군위군 관계자는 "암석 하나당 크기가 커서 장비로 깨고 있다"며 "혹시 암석에 깔린 차량 등이 있을 수도 있어 작업을 신중하게 진행하면서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내린 많은 비로 오늘(5일) 오전 대구 군위군에 산사태가 나 상주~영천 고속도로 하행선이 7시간 이상 통제되고 있습니다.
암석 500여t이 고속도로에 쏟아지면서 복구 작업에 긴 시간이 소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오늘 오전 7시 27분쯤 대구 군위군 효령면 불로리 불로터널(하행선) 인근 야산에서 산사태가 났습니다.
군위군과 경찰, 소방 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암석을 깨면서 치우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군위군 관계자는 "암석 하나당 크기가 커서 장비로 깨고 있다"며 "혹시 암석에 깔린 차량 등이 있을 수도 있어 작업을 신중하게 진행하면서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당국은 사고 지점으로부터 도개IC와 서군위IC까지 최대 30㎞ 지점까지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반대 방향은 1개 차로에서만 통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사고 지점 인근에서는 일시적인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산사태가 발생한 지역 주변 역시 산사태 위험이 있기 때문에 안전 점검을 마친 뒤 통행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군은 이르면 오늘 밤, 늦으면 내일 새벽 사이 작업이 완료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A(52)씨가 몰던 25t 트럭이 산사태로 인해 갓길에 정차한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군위군 사고 현장 일대에는 전날부터 오늘 오전 9시까지 31㎜ 내외의 비가 내렸습니다.
[김누리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nu11iee98@gmail.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IAEA 보고서' 두고 여야 격돌...이재명 ″우리 생명 맡길 건가″ vs 김기현 ″尹 타도 목적″
- 구강검진 중 여고생 19명 성추행 70대 의사...검찰, 징역 5년 구형
- 틴탑, 컴백 소감 `떨리고 설레...외모에 신경 많이 썼다`
- [단독] 김진표가 임명한 국회사무처 2인자…국민의힘 입당해 총선 도전장
- 홍혜걸 ″아스파탐, 야근보다 덜 해로워…의도적 공포 조성 곤란″
- 검단 아파트 주차장 붕괴, 원인은 설계·감리·시공 '연쇄 부실'
- 9월부터 '연두색 번호판' 볼 수 있다, 무슨 의미길래?
- '졸피뎀 취해 역주행' 子 납골당 다녀오던 母 참변…운전자 ″기억 안 나″
- 대만서 아동용 스마트워치 폭발…10세 소년 2도 화상 입어
- 이천수, 올림픽대로서 전력질주해 음주 뺑소니범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