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오타니 상대 첫 안타…호수비 열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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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LA에인절스 오타니와의 첫 '투타 맞대결'에서 안타를 신고했습니다.
김하성은 오타니 앞에서 연신 호수비까지 펼쳐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앞서 땅볼과 병살타로 물러났던 김하성은 곧바로 선발 투수 오타니의 직구를 잡아당겨 세 타석 만에 첫 안타를 만들었습니다.
김하성은 모두를 놀라게하는 호수비 행진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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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LA에인절스 오타니와의 첫 '투타 맞대결'에서 안타를 신고했습니다.
김하성은 오타니 앞에서 연신 호수비까지 펼쳐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홍석준 기자입니다.
[기자]
5회 김하성의 번트 동작에 당황한 포수가 공을 놓치자 주자가 2루로 향합니다.
앞서 땅볼과 병살타로 물러났던 김하성은 곧바로 선발 투수 오타니의 직구를 잡아당겨 세 타석 만에 첫 안타를 만들었습니다.
2루 도루에는 실패한 김하성.
오타니가 내려간 7회 몸 맞는공으로 출루한 뒤 이번에는 2루를 훔치는데 성공하면서 14호 도루를 기록했고, 득점까지 올렸습니다.
김하성은 모두를 놀라게하는 호수비 행진도 보여줬습니다.
4회 1루수를 맞고 굴절된 공을 축구의 골키퍼처럼 맨손으로 막아 땅볼 처리한데 이어,
9회 2사 만루 위기에선 마무리 투수 헤이더의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슈퍼 플레이로 팀의 8-5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현지중계> "김하성이 방향을 바꿔 던졌어요! 제시간에 1루에 도착합니다! 샌디에이고가 이겼어요. 김하성이 경기를 끝냅니다."
반면 오타니는 데뷔 첫 '백투백 홈런'을 내주는 등 5이닝 5실점으로 패전을 안았고, 손가락 물집으로 6회 교체됐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생일을 맞은 오타니는 타석에서도 침묵했습니다.
토론토 류현진은 마이너리그 루키리그에서 398일 만에 실전 등판해 3이닝 1실점, 삼진은 5개를 잡았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류현진이 최고 시속 142km까지 던졌다"며 "이달 말 복귀도 가능해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팔꿈치 수술 후 약 13kg을 감량하며 재기에 몰두하고 있는 류현진은 남은 재활 등판에서 투구 수를 늘릴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 (jo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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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오타니 #류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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