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댓.구’ 오태경 “나를 연기하기 부담...평생 없을 기회라 선택”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3. 7. 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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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좋.댓.구'에 얽힌 박찬욱 감독의 비화가 공개됐다.

오태경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좋.댓.구'의 언론 시사회에서 "제가 저를 연기할 날이 올 줄 몰랐다"며 운을 뗐다.

'좋댓구'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 속 오대수(최민식) 아역으로 한때 이름 좀 날렸던 배우 오태경(오태경)이 유튜브의 노예로 화려하게 떡상길을 걷다가 한순간에 '주작' 논란에 휩싸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하이퍼리얼리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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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댓.구’ 포스터. 사진I(주)키다리스튜디오
영화 ‘좋.댓.구’에 얽힌 박찬욱 감독의 비화가 공개됐다.

오태경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좋.댓.구’의 언론 시사회에서 “제가 저를 연기할 날이 올 줄 몰랐다”며 운을 뗐다.

그는 “감독님에게 처음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좀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었다”면서 “작품의 전체적인 이야기를그 들으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평생 제 인생에 두 번 있을 일이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전무후무한 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니 재밌을 것 같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과 많이 준비하면서 연습했다”고 했다.

특히 유튜버로 분한 그는 “쉽지 않더라. 너무 업 되는 것도 거짓 같고, 반대로 너무 저대로 말하는 것도 아닌 거 같아서 조절하는 게 힘들었다”면서 “아무나 하는 게 아닌 거 같다. 기회가 된다면 유튜버를 할 수도 있겠지만 아직까진 계획이 없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젊은 관객들이 만약 원하신다면, 그때 긍정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좋댓구’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 속 오대수(최민식) 아역으로 한때 이름 좀 날렸던 배우 오태경(오태경)이 유튜브의 노예로 화려하게 떡상길을 걷다가 한순간에 ‘주작’ 논란에 휩싸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하이퍼리얼리즘 영화다. 오는 1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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