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화물차 공영차고지 내년 말 준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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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은 5일 대형 화물차의 불법 밤샘주차로 인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공영차고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영업용 화물차는 지정된 차고지에 주차해야 하지만 일부 운전자들이 차고지와 멀다는 이유로 거주지 인근에 불법 주차해 소음 등의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달성군은 올들어 6월까지 화물차 불법 주차 단속을 벌여 68건을 적발, 10만~20만원의 과징금이나 3~5일의 운행정지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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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달성군은 5일 대형 화물차의 불법 밤샘주차로 인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공영차고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국비 등 490억원을 들여 달성군 옥포읍 간경리와 화원읍 설화리 일대 7만9574㎡(2만4071평)에 조성되는 공영차고지는 오는 11월 착공,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공영차고지는 대형화물차 419대, 소형차 176대, 트레일러 17대를 주차할 수 있는 규모다.
현재 달성군에 등록된 영업용 화물차는 3120대다.
영업용 화물차는 지정된 차고지에 주차해야 하지만 일부 운전자들이 차고지와 멀다는 이유로 거주지 인근에 불법 주차해 소음 등의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달성군은 올들어 6월까지 화물차 불법 주차 단속을 벌여 68건을 적발, 10만~20만원의 과징금이나 3~5일의 운행정지 처분을 내렸다.
달성군 관계자는 "보상가에 불만을 품고 개발을 반대하는 주민이 있지만 법원에 공탁을 걸어 대부분 땅을 수용했다"며 "현재 문화재가 있는지 확인하는 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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